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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이 지난 8일 울산 SK에너지 전망대에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과 함께 울산산단 주요기업체를 방문해 먼지 저감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연합뉴스

울산시는 울산항만공사, 대한통운, 동원동부익스프레스와 울산항 미세먼지 저감 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14일 발표한 '울산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일환이다.

울산항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생성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대기 환경을 적정하게 관리·보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기관과 기업은 협약에서 울산항 대기오염물질 측정망 설치·운영 협력, 울산항 하역·보관 중에 발생하는 시설·장비 개선 지원에 나선다.

또 기업의 자발적인 울산항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시행, 기타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인 울산항 미세먼지를 적극 관리해 울산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목표 '2022년까지 미세먼지 오염물질 배출량 40% 이상 감축'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은 총 6개 분야, 2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