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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SK 리더스뷰 투시도 /연합뉴스=SK건설 제공

 

'공덕 SK리더스뷰'가 15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서울 마포구 '공덕 SK리더스뷰' 계약 취소분 1가구 모집에 약 4만7천명의 예비 청약자가 몰렸다.


SK건설은 2017년 8월 분양해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공덕 SK리더스뷰' 97㎡A형(38평형) 1개 물량의 계약취소가 발생하자 전날 홈페이지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지난 14일 청약을 진행했다.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로 청약 자격이 제한됐음에도 마감 결과 청약자는 4만6천931명에 달했다.
 

청약자가 대거 몰린 이유는 이번 청약 부적격자 계약취소분의 분양가가 애초 가격으로 산정됐기 때문이다.
 

이 물건의 2년 전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 1천300만원, 시스템 에어컨 676만원, 중문 134만원 등 확장 공사비를 포함해 총 8억8천240만원이었다.
 

분양 당시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34.56대 1이었으며, 이번에 계약취소로 나온 주택형도 당시 16.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결과는 15일 오전 10시 공개추첨을 거쳐 오후 4시 당첨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신청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다.
 

한편 공덕 SK 리더스뷰는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에 지하 5층~지상 29층 5개동 472가구 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다. 총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크기별로는 전용 84㎡(182가구), 97㎡(47가구), 115㎡(26가구)로 구성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