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사실상 타결했다.
노사는 14일 오후 2시부터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조정회의에서 정회를 거듭하며 자정을 넘기는 등 마라톤 교섭을 벌인 끝에 15일 오전 임단협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은 임금 7% 인상, 정년 2020년부터 만 63세로 연장(현재 61세), 후생복지기금 5억원 조성 등이다.
노사는 그러나 임금 인상 소급분 재원 마련을 놓고 일부 교섭 대표간 이견을 보이면서 최종 합의서 작성이 미뤄지고 있다.
이날 교섭에 나선 버스 회사는 울산지역 7개사 가운데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노동조합 소속 울산여객, 남성여객, 유진버스, 대우여객, 신도여객 등 5개사다.
이들 5개 회사는 울산 전체 110개 노선, 749대 가운데 107개 노선, 시내버스 499대를 운행한다.
나머지 2개 버스 회사는 민주노총 소속과 개별 노조라서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노조는 이날 교섭을 진행하면서도 오전 5시 예정된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일부 구간에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버스 운행은 오후에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노사는 14일 오후 2시부터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조정회의에서 정회를 거듭하며 자정을 넘기는 등 마라톤 교섭을 벌인 끝에 15일 오전 임단협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은 임금 7% 인상, 정년 2020년부터 만 63세로 연장(현재 61세), 후생복지기금 5억원 조성 등이다.
노사는 그러나 임금 인상 소급분 재원 마련을 놓고 일부 교섭 대표간 이견을 보이면서 최종 합의서 작성이 미뤄지고 있다.
이날 교섭에 나선 버스 회사는 울산지역 7개사 가운데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노동조합 소속 울산여객, 남성여객, 유진버스, 대우여객, 신도여객 등 5개사다.
이들 5개 회사는 울산 전체 110개 노선, 749대 가운데 107개 노선, 시내버스 499대를 운행한다.
나머지 2개 버스 회사는 민주노총 소속과 개별 노조라서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노조는 이날 교섭을 진행하면서도 오전 5시 예정된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일부 구간에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버스 운행은 오후에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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