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태종대 인근에 해상 체험시설인 '짚와이어'(Zip-wire) 조성 계획이 추진된다.

짚와이어(짚라인)는 서로 다른 높이로 설치된 와이어로프에 무동력 탑승장치를 활용, 이동하는 레저시설이다.

영도구는 이와 관련한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업체를 최근 선정해 올해 8월까지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중리산에서 출발해 감지해변을 거쳐 옛 자유랜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전체 이동 거리는 500~1천m, 사업비는 5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영도구는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