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경기도 남양주 왕숙지구에 대한 설명회가 주민 반발로 무산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오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왕숙 1지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LH 측이 왕숙 1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초안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었고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가 '짜맞추기식'이라고 반발했고, 결국 설명회는 시작 10분 만에 중단, 결국 무산됐다.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받아보니 측정 방식이 허술했다"며 "초안을 보완한 뒤 다시 설명회를 열어 달라"고 국토부에 요구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4일 같은 3기 신도시인 계양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이 반발해 설명회를 열지 못했다.
왕숙지구는 진건·진접읍과 양정동 일대 1천134만㎡에 1·2지구로 나뉘어 조성될 예정이며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왕숙 2지구 환경영향평가에 대해서도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오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왕숙 1지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LH 측이 왕숙 1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초안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었고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가 '짜맞추기식'이라고 반발했고, 결국 설명회는 시작 10분 만에 중단, 결국 무산됐다.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받아보니 측정 방식이 허술했다"며 "초안을 보완한 뒤 다시 설명회를 열어 달라"고 국토부에 요구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4일 같은 3기 신도시인 계양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이 반발해 설명회를 열지 못했다.
왕숙지구는 진건·진접읍과 양정동 일대 1천134만㎡에 1·2지구로 나뉘어 조성될 예정이며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왕숙 2지구 환경영향평가에 대해서도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