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LG가(家) 3세 구본현(51)씨가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해외로 도피한 사실이 24일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은 구씨가 수사를 받던 도중 작년 10월 네덜란드로 출국했으며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구씨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코스닥 상장 게임회사를 인수하고, 공범인 페이퍼컴퍼니 임원들과 서로 주식을 고가에 사고팔아 시세를 조작하고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을 받는다.
구자경 LG명예회장의 조카인 구씨는 앞서 2007년 신소재 전문기업을 인수하면서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 139억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부
서울남부지검은 구씨가 수사를 받던 도중 작년 10월 네덜란드로 출국했으며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구씨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코스닥 상장 게임회사를 인수하고, 공범인 페이퍼컴퍼니 임원들과 서로 주식을 고가에 사고팔아 시세를 조작하고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을 받는다.
구자경 LG명예회장의 조카인 구씨는 앞서 2007년 신소재 전문기업을 인수하면서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 139억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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