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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119상황관리요원들을 대상으로 '자살위기현장 소방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조인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자살 고위험자를 많이 접하는 119상황관리요원들을 대상으로 '자살위기현장 소방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자살위기현장 대응 능력 교육에선 의정부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석지현 강사가 한국형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를 소개해 자살시도자 및 위험군에 대해 조기에 파악,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번 교육은 ▲자살시도자 징후 파악 ▲자살위기 현장대응 요령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역할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 의정부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체결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경수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자살위기현장에 대한 소방대응능력이 더욱 향상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