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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일본 도쿄 인근 가와사키시의 노보리토 공원에서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초등생 등을 상대로 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직후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쿄 AP/교도=연합뉴스

일본 도쿄(東京) 인근 가와사키(川崎)시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19명이 죽거나 다쳤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45분께 가와사키(川崎)시에 있는 노보리토(登戶)공원에서 한 남자가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흉기에 찔린 어른 2명과 초등생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부상자 수는 10여명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해 의식불명에 빠진 50대 남자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