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낙관세를 보인 경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미중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또다시 비관세로 돌아섰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9년 5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전월 대비 2.4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값인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임을,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 4월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100.5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낙관세로 회복했지만, 한달 만에 비관세로 접어들었다.
이는 수출 등 경기지표 부진, 주가 하락, 미중 무역분쟁 심화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경기 판단이 나빠진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는 재생활형편CSI 및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91과 94로 모두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또 가계수입전망CSI는 98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는 11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소비자 심리지수까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단기적인 현상일지 장기적으로 비관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9년 5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전월 대비 2.4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값인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임을,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 4월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100.5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낙관세로 회복했지만, 한달 만에 비관세로 접어들었다.
이는 수출 등 경기지표 부진, 주가 하락, 미중 무역분쟁 심화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경기 판단이 나빠진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는 재생활형편CSI 및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91과 94로 모두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또 가계수입전망CSI는 98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는 11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소비자 심리지수까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단기적인 현상일지 장기적으로 비관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