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단체 '대중교통 공공성 포럼'
공유 플랫폼등 연구 세미나 가져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포럼(회장·문경희)'은 지난 28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택시산업발전 방향 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포럼 소속 의원들과 도 택시정책과, 공유택시 플랫폼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문가 토론에 나선 김기동 코나투스 (반반택시) 대표는 택시 승차 공유 플랫폼 기술을 선보이고, 도 차원에서의 합승과 운임 관련 규제 개선을 당부했다.
김윤기 도 택시정책과장은 플랫폼택시 운영 등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대해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택시 월급제 시행을 위해 TIMS(택시운행관리정부시스템) 구축 계획을 소개했다.
문경희(민·남양주2) 의원은 "택시산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한 때"이며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택시업계와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종우·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