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에 사업비와 인건비를 지원하는 보건복지부의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서 인천·경기지역 7개 업체가 선정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19년도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서 인천시 2개, 경기도 5개의 업체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60세 이상의 노인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직접 고용하는 기업을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해 시설투자비와 관리운영비, 전문인력 인건비 등을 최대 3억원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기업은 인천 서구 미트뱅크(육가공품 제조판매),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커피전문점 운영), 화성시 태백김치(김치류 제조판매), 광주시 해드림푸드(도시락 납품), 포천시 여울(식물원 운영), 광명시 청년포장(포장지 제작), 파주시 하늘(물류 배송) 등 7곳이다.

장대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장은 "고령사회를 대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과 함께 기업이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