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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열린 '북부 시군 부단체장 우수현장 공감 간담회'에 참석한 이화순 행정2부지사와 의정부 등 10개 시군 부단체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3일 오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와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2회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우수현장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 및 시군 부단체장이 북부 10개 시·군 내 우수 현장을 직접 방문,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수 사례를 북부 전체로 확산·전파하는데 목적을 둔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봉산~옥정 지하철7호선 건설사업 및 국지도 39호선 건설사업 조기 착공, 지방도375호선 지방도 5개년 계획 반영, 양주역 환승센터 주차장 건립사업,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양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우수 정책으로 양주 나리공원 및 양주2동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양주 천일홍 축제'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군 벤치마킹 시간도 가졌다.

앞서 도는 남양주시청에서 올해 첫 우수현장 공감 간담회를 열고 왕숙 신도시 산단 물량 배정 등 남양주 주요현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화순 부지사는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 하더라도 혼자 보다는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하면 쉽게 풀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북부 10개 시군과의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