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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둔 글로벌 소형 SUV의 차명을 '셀토스(SELTOS)'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차명을 '셀토스(SELTOS)'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셀토스는 '스피디(Speedy)'와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의 아들인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로,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인 'SP 시그니처'의 양산 모델이다.

기아차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동일한 차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이달 중 인도에서 먼저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다음 달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주요 타깃인 밀레니얼 세대의 이미지와 유사하다"며 "대범한 스타일과 젊은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셀토스를 통해 자신감 있는 스타일과 라이프를 완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