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전국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5일 소형 타워크레인 사용금지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사흘째 공동파업을 벌이고 있다.
5일 경기 남부지역에는 120여 개 공사현장에서 노조원 540여 명이 550여 대에 이르는 타워크레인 위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거나 현장 주변을 점거하고 있다.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36개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135대가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작업을 마치고 밤샘 농성에 돌입했다.
남양주 47대, 의정부 23대, 고양 23대, 양주 19대, 파주 13대, 일산동부 6대, 구리 2대, 포천 2대가 파업 중이다.
충북에서도 노동자 40여 명이 타워크레인 40여 대에 올라갔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역 85개 공사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 260여 대가 점거돼 주요 건설현장 가동이 중단됐다.
부산에서는 27개 공사현장에서 움직이던 타워크레인 76대가 꼼짝도 못 하고 있다.
타워크레인 11대가 멈춰선 1군 건설사의 한 아파트 작업 공사현장은 공사를 완전히 멈출 수는 없어 타워크레인을 제외한 시설·전기공사 위주로 작업을 하고 있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전에 하루빨리 파업을 끝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에서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 1·3구역 재개발 현장, 창원시 의창구 창원중앙역세권 병원 신축현장 등 28개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71대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파업이 예고돼 공사장마다 급한 공정은 미리 해놓거나 타워크레인 기능을 일부 대체하는 건설장비를 투입하고 있어, 공사 중단 등 아직 현실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워크레인 7대가 멈춘 제주시 월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아파트 건설현장에는 '시한폭탄 소형 타워크레인 즉각 폐기', '불법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 제정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밖에 전북, 대구, 강원도, 울산 등지에서도 타워크레인 고공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양대 노총은 사용자인 한국타워크레인임대업협동조합과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쟁의행위에 나섰다.
5일 경기 남부지역에는 120여 개 공사현장에서 노조원 540여 명이 550여 대에 이르는 타워크레인 위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거나 현장 주변을 점거하고 있다.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36개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135대가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작업을 마치고 밤샘 농성에 돌입했다.
남양주 47대, 의정부 23대, 고양 23대, 양주 19대, 파주 13대, 일산동부 6대, 구리 2대, 포천 2대가 파업 중이다.
충북에서도 노동자 40여 명이 타워크레인 40여 대에 올라갔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역 85개 공사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 260여 대가 점거돼 주요 건설현장 가동이 중단됐다.
부산에서는 27개 공사현장에서 움직이던 타워크레인 76대가 꼼짝도 못 하고 있다.
타워크레인 11대가 멈춰선 1군 건설사의 한 아파트 작업 공사현장은 공사를 완전히 멈출 수는 없어 타워크레인을 제외한 시설·전기공사 위주로 작업을 하고 있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전에 하루빨리 파업을 끝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에서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 1·3구역 재개발 현장, 창원시 의창구 창원중앙역세권 병원 신축현장 등 28개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71대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파업이 예고돼 공사장마다 급한 공정은 미리 해놓거나 타워크레인 기능을 일부 대체하는 건설장비를 투입하고 있어, 공사 중단 등 아직 현실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워크레인 7대가 멈춘 제주시 월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아파트 건설현장에는 '시한폭탄 소형 타워크레인 즉각 폐기', '불법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 제정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밖에 전북, 대구, 강원도, 울산 등지에서도 타워크레인 고공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양대 노총은 사용자인 한국타워크레인임대업협동조합과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쟁의행위에 나섰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