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5달 만에 공식 석상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5일 경남 창원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과 수소버스 개통식을 비롯해 인근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시찰까지 1시간 25분간 밀착해 일정을 소화했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지난 1월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회 이후 처음이다.
두 사람은 환경의날 기념식이 열린 창원컨벤션센터에 들어선 순간부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소버스 도심형 수소충전소 시찰 현장에서는 김 지사가 헝클어진 문 대통령의 머리를 보고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매무새를 다듬도록 도와주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문 대통령과 김 지사는 창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소 버스를 정식 노선에 배치하는 동시에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도심에 설치한 것을 화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8명의 사상자를 낸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의 수소탱크 폭발사고를 언급하며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수소충전소 설치에 따른 시민의 불안을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도심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는가"라면서 "강릉 사고도 있었기 때문에 이것은 그 사고와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여러분께서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수소충전소 방문에 앞서 문 대통령과 김 지사 등은 수소버스를 직접 타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헬기를 타고 창원에 도착해 다시 서울로 떠나기 전까지 창원에서의 모든 차량 이동에 수소차를 이용해 '수소차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두 사람은 5일 경남 창원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과 수소버스 개통식을 비롯해 인근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시찰까지 1시간 25분간 밀착해 일정을 소화했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지난 1월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회 이후 처음이다.
두 사람은 환경의날 기념식이 열린 창원컨벤션센터에 들어선 순간부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소버스 도심형 수소충전소 시찰 현장에서는 김 지사가 헝클어진 문 대통령의 머리를 보고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매무새를 다듬도록 도와주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문 대통령과 김 지사는 창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소 버스를 정식 노선에 배치하는 동시에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도심에 설치한 것을 화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8명의 사상자를 낸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의 수소탱크 폭발사고를 언급하며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수소충전소 설치에 따른 시민의 불안을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도심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는가"라면서 "강릉 사고도 있었기 때문에 이것은 그 사고와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여러분께서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수소충전소 방문에 앞서 문 대통령과 김 지사 등은 수소버스를 직접 타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헬기를 타고 창원에 도착해 다시 서울로 떠나기 전까지 창원에서의 모든 차량 이동에 수소차를 이용해 '수소차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