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고양스타필드·22~30일 하남
美 주요도시 '랜드마크 포토월' 운영

대한항공은 오는 15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시행 1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조인트벤처는 두 회사가 하나의 항공사처럼 출도착 시간과 운항편 등을 유기적으로 조정해 항공편 스케줄을 최적화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협력이다.

승객 입장에서는 두 회사를 이용할 때 예약·발권·환승이 편리하고, 환승 시간이 절약된다. 또 마일리지 적립과 라운지 이용 등 혜택이 늘어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주요 도시 랜드마크와 관련해 고객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욕 자유의 여신상, 사우스 다코다의 마운틴 러쉬모어,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랜드마크 포토월이 운영된다.

포토월에서 찍은 사진을 제시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 계정에 올리면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준다. 본인 SNS 계정에 올린 해시태그를 통해 미국 노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과 모형 항공기 등 경품 추첨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대한항공은 행사장 바닥에 설치한 미국 대형 지도에 각주(州)를 상징하는 금문교, 66번 국도, 할리우드 사인 등을 꾸몄다.

관람객들이 걸어 다니며 자연스럽게 보스턴, 미니애폴리스 등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취항 도시를 알 수 있게 구성했다.

조인트벤처 1주년 기념 홍보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같은 내용으로 스타필드 하남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