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의 삼성해고자가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복직을 촉구하며 고공농성중이다.
10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삼성해고자복직 투쟁위원회 김 모(60) 씨가 이날 오전 5시께부터 강남역 사거리 교통 폐쇄회로(CC)TV 철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였다고 밝혔다.
김씨는 철탑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고 경영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1982년 창원공단 삼성항공(테크윈) 공장에 입사한 김 씨는 경남지역 삼성노조 설립위원장으로 추대돼 활동했다는 이유로 1995년 5월 말 부당해고 당했다고 주장하며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빌딩 앞에서 복직 촉구 시위를 벌여왔다.
10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삼성해고자복직 투쟁위원회 김 모(60) 씨가 이날 오전 5시께부터 강남역 사거리 교통 폐쇄회로(CC)TV 철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였다고 밝혔다.
김씨는 철탑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고 경영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1982년 창원공단 삼성항공(테크윈) 공장에 입사한 김 씨는 경남지역 삼성노조 설립위원장으로 추대돼 활동했다는 이유로 1995년 5월 말 부당해고 당했다고 주장하며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빌딩 앞에서 복직 촉구 시위를 벌여왔다.
김씨는 또 복직 외에도 노조를 인정해야 한다며 이날까지 8일째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김 씨가 이날 철탑을 오른 방법은 스카이크레인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씨가 이날 철탑을 오른 방법은 스카이크레인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