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여전히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3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헝가리 경찰청과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실종자 수색 관련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해서 수상·수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헝가리 당국은 다뉴브강 인근 각 지역에서 주별로 수상 경찰이 수색활동을 하도록 독려하고, 한국 측에서는 드론 1대와 3~5척의 보트로 하루 12명이 수상 수색을 펼치고 있다.
헝가리 당국은 선체 인양 이후 수중음향표정장치 '소나'를 운용하며 이틀간 사고지역 인근을 수중 탐색했으나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
다뉴브강의 수위가 내려가면 다시 잠수부를 투입하는 수색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민간구조대에도 수색을 요청했다.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다뉴브강 인접 국가와의 수색 공조도 계속 유지된다.
한편, 정부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 유리 C의 신병관리와 사실관계 규명을 요청했다.
헝가리 경찰청장은 전담팀을 꾸려 피의자를 밀착 감시하고 있으며, 인양된 허블레아니호 해체 등을 통해 추가 증거를 확보할 예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헝가리 유람선 '3명 어디에'… 합동대응팀, 인접 국가 수색 공조
입력 2019-06-16 21:57
수정 2019-06-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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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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