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중장년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19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와 재단, 부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9일 오후 2시 부천 춘의역사 내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주)세리화장품, 소신여객자동차(주), LK코리아(쿠팡맨), (주)에이치디에스자산관리, 진성에프엠 등 30개 업체가 참여해 116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재단은 '인생이모작지원관'을 마련해 중장년의 재취업, 창업역량진단, 귀농·귀촌 컨설팅 등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직업체험관'에서는 실버유치원 교사 및 창업, 여행플래너, 실버인지놀이지도사, VR체험 등 제2의 인생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코너가 마련된다. 직업상담사 컨설팅과 함께 직업 심리검사, 건강상담, 면접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문진영 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중장년 인구는 2017년 기준 21.7%를 차지하고 있고 2025년에는 전체 인구의 23.8%를 차지할 것으로 추계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고용안정 및 취업촉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