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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대전시 중구 태평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이 진화 및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대전시소방안전본부 제공

대전 다가구주택서 불이 나 주민 20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21일 오전 6시 30분께 대전 중구 태평동에 위치한 한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21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1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주차장에 있던 차량 8대도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