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도 시각장애인 욕구실태 정책토론회'가 오는 7월 3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김진식)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도내 시각장애인, 시각장애인 복지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경기도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서는 김제선 백석예술대학교 교수는 '경기도 시각장애인 욕구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발표한다. 김 교수는 도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욕구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특성에 맞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오윤진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지정토론회에서 이영봉 경기도 도의회 의원과 한혜경 한국시각장애인대학생회장, 이임덕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장학사, 이진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군포시지회장, 김경숙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 사무국장 등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정책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인다.

이와함께 토론회의 모든 참석자들이 모여 의견을 개진해보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통해 시각 장애인 복지정책 방향을 공론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배한일 도 사회복지담당관은 "경기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경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경기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의 주춧돌이 되어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