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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불타고 있다. /연합뉴스=독자 제공

26일 오후 불이 났던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가 피해 수습을 위해 임시 휴업했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은명초등학교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휴업한다.

토요일까지 방과후교실과 돌봄교실도 운영하지 않는다.

은명초등학교에서는 전날 쓰레기 집하장에서 난 불이 학교 건물로 옮겨붙으며 방과후 학습 중이던 학생과 교사, 병설유치원 학생·교사 등 158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불로 교사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불이 난 건물 5층에 있었던 이들은 학생들을 먼저 대피시키느라 미처 대피하지 못해 소방당국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