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701002167300106391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박순자(안산 단원구을·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만나 안산 유일의 자율형 사립고인 동산고의 지정 취소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재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안산시 단원구 관내 초등학교의 실내체육관 건립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이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학교에 대한 지원을 위한 예산 정책 협의회를 갖고 고잔초등학교와 슬기초등학교, 진흥초등학교의 체육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지고등학교의 내·외벽 도색과 방송장비 교체 문제도 논의했다고 박 위원장은 전했다.

박 위원장은 동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에 대해 "일방적인 자사고 지정 취소로 학부모들의 불안과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