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이창선)는 2일 부천상공회의소에서 '부천시 수출방방곡곡지원단' 행사를 열고 100여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기초교육과 수출 애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천상공회의소,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북서부FTA 활용지원센터도 함께 참여해 기업애로와 FTA 활용 상담을 병행했다.

행사는 한국무역협회 등 지원기관의 서비스 안내, 내수기업의 수출 성공사례 및 무역입문 강의, 수출 및 기업경영 관련 애로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무역협회, 부천상의, 경기신용보증재단 및 경기북서부FTA센터가 마련한 상담데스크를 찾은 참가업체들은 자금 및 고용 애로, 통관 등 무역 애로, FTA 원산지증명서류 발급 방법 등을 상담하고 관련 지원사업 신청방법을 문의하며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창선 무역협회 경기북부본부장은 "오늘 모인 기업들은 모두 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내수침체로 인한 성장정체의 돌파구가 수출이라는 데에 의견을 함께 했다"며 "무역협회는 올해 경기북부지역의 산업단지, 공단, 기초지자체에서 소규모의 수출지원 행사들을 지속해서 개최해 내수기업들과 수출 초보기업들의 수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에서 행사를 원하는 지자체나 산단 등은 무역협회 경기북부본부(031-995-6161)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