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8공구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쓰레기집하장이 설치될 경우 악취 등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그동안 이전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왔다"며 "주민들이 대승적 결단을 내림으로써 현 부지에 지하화하기로 결정했다"고 환영했다.
애초 9공구로의 이전이 관련법에 막혀 무산됐고, 8공구 내 다른 부지로의 추진은 민-민 갈등을 야기한다는 이유로 반대가 있었는데 주민들의 대승적 결단으로 해결됐다.
민 의원은 "돌고 돌아 해결됐다"며 "주민들이 더는 불안해하지 않도록 친환경적인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