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정자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1999년 신축한 건물로 노후된데다, 당시 장애아동(6세~18세)을 대상으로 설계돼 생활공간 부족, 남녀 공간분리 등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신축이 진행되고 있지만 예산이 부족해 사업추진에 차질을 겪고 있다.
이번 박옥분 의원의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옥분 의원은 "정자동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신축 추진으로 긴 입소대기 기간 해소, 토지·시설 운영의 효율성 확보, 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장애인 관련 제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자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총 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1천269.9㎡의 대지면적에 지상3층 규모로 총 지하1층 지상3층으로 ▲1층 상담실 및 사무실 ▲2층 프로그램실 및 학습실 ▲3층 다목적실, 치료실, 심리안정실이 건립될 예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