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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울 중학교 학생들이 제1회 김포 청소년의회 교실에 참여해 학교 현안에 대해 모의 회의를 진행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이기형(민·김포4) 의원은 지난 5일 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제1회 김포 청소년의회 교실'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은여울 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도의회와 기근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학생 스스로 준비한 안건에 대해 2분 발언과 모의 의회를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2분 자유발언'을 통해 '좁은 운동장의 공간 재구성'과 '부족한 급식실에 개선',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 조치' 등을 요구했다.

의회 상정안건으로는 '부족한 급식실의 효율적 이용방안'으로, 토론 끝에 학년별로 2주씩 급식실을 순차적으로 이용하되, 나머지 학년은 교실급식을 실시하자는 것으로 수정 발의, 의결됐다.

'도의원에게 질문·제안하기' 시간에 학생들은 '도의원이 된 계기', '직업의 매력', '보람된 일', '힘들었던 일'등 다양한 질의를 했고, 도의원과의 토론과 답변으로 이어졌다.

이기형 의원은 "김포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지역 학생들과 학교 및 학부모님의 요구가 있을 경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