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해온 민통선과 접경지역 주민들을 위해 올 8월부터 '지뢰 주민피해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지뢰 주민피해 실태조사'는 지난 70여 년간 군사적 필요성으로 매설된 지뢰에 의해 피해를 입은 도내 주민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정부 지원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는 지뢰 주민피해 실태조사를 통해 ▲민통선 및 접경지역 지뢰피해자 현황 파악 ▲면접·설문을 통한 사고경위·요구사항 등 파악 ▲국내외 사례 조사 및 분석 ▲정부에 건의할 지원방안 마련 ▲제도개선방안 조사 검토 등의 활동을 벌인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