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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11일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본청차장에 임명된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왼쪽부터)과 서울청장에 임명된 김명준 본청 조사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된 이동신 대전청장. /연합뉴스=국세청 제공

국세청이 11일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본청 차장에는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차장은 1993년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조사1국장과 부산청장 등을 역임하며 성실납세를 위한 현장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탈세에 엄정하게 대응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청장에는 김명준 본청 조사국장이, 부산청장에는 이동신 대전청장이 각각 승진했다.

대전청장은 한재연 본청 징세법무국장이, 광주청장은 박석현 서울청 조사3국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국세청은 "김현준 신임 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한 이번 고위직 인사를 통해 최근 고위직 명예퇴직으로 발생한 공석을 신속하게 충원하고 주요 간부의 배치를 일단락해 본연의 업무를 안정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국세청은 본청 조사국장에 이준오 법인납세국장을, 서울청 조사4국장에 김동일 국제거래조사국장을 임명하는 등 고위 공무원 나급 인사도 단행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