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페어(G-FAIR) 호찌민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80곳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지페어 호찌민은 오는 11월 27~28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GEM센터에서 열린다. 현지 바이어 1천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는 참가 기업에 바이어 섭외, 부스·차량 임차비, 장치비, 통역원, 전시품 해상 편도 운송료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 102곳과 1천779명의 현지 바이어가 참가해 4천743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경제 성장이 빠른 베트남은 구매력이 높은 시장 중 하나다. 지페어 호찌민을 통해 많은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