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년 연속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교통 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4개(A~D)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를 평가한다.

A그룹에 속한 수원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와 '어린이교통공원' 운영, 저상버스 도입 등 교통안전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 11월 개소한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는 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영통동에 위치한 '수원시 어린이교통공원'은 만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이론·실습 교육을 시행한다. 도로·인도·신호등·교통 표지판·횡단보도 등이 설치돼 있다.

이밖에도 수원시는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해 저상버스 14대를 투입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사람 중심 교통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