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시군의 경기지역화폐를 홍보하기 위해 도입한 '품앗이 홍보'가 각광을 받고 있다.

도는 지난 3월 의왕시 지역화폐 '의왕사랑 상품권'을 시작으로 시흥(시루), 용인(와이페이), 이천(이천사랑 지역화폐)에 이어 김포(김포페이)까지 도가 나서 지역화폐를 홍보하는 '품앗이 홍보'를 하고 있다.

각 시군의 지역화폐 브랜드와 지역화폐 정책을 도의 다양한 홍보채널을 이용함으로써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도 언론협력담당관실은 시군의 홍보담당자와 업무 협의를 통해 언론 및 유튜브 등의 채널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창범 언론협력담당관은 "경기도가 시군보다 광범위한 홍보 채널을 가지고 있어 품앗이 홍보를 기획하게 됐다. 정책사업을 시군과 공동으로 홍보한 사례는 도가 최초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