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 강북권 분양 최대어로 꼽히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경쟁률이 평균 14.4대 1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에 1만7천229명이 몰렸다. 전체 모집 가구 수는 1천195가구였다.

15개 주택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84㎡H는 13가구 모집에 964명이 청약해 74.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J는 52.2 대 1, 84㎡G 45.3 대 1, 84㎡F 43.0 대 1, 84㎡I 41.8 대 1, 102㎡ 39.1 대 1, 177㎡ 29.5 대 1, 84㎡C 12.6 대 1, 84㎡D 8.8 대 1, 84㎡B 8.6 대 1, 169㎡ 8.0 대 1, 172㎡ 7.8 대 1, 84㎡E 6.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A와 176㎡는 각각 5.19대 1,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예비당첨자 모집 건수에서 미달하면서 2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한다.

앞서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는 전날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공급 물량으로 배정된 68가구 모집에 1천810명(기관추천 예비대상자를 제외)이 청약해 경쟁률이 평균 26.6대 1에 달했다.

당첨자는 내달 2일 발표하며 같은 달 13∼16일 당첨자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5개 동에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조성된다. 아파트는 4개 동에 총 1천425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7㎡ 1천2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청량리역 근처에 들어서는 세 번째 주상복합으로, 강북권에서 가장 높은 최고 65층으로 지어진다.

앞서 분양한 최고 40층 높이의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와 최고 59층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각각 31.0대 1, 4.6대 1을 기록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