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2일까지 '제25회 계양구민의 날' 표창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계양구는 매년 구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유공자를 발굴해 구민의 날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포상 분야는 '자랑스러운 계양구민상', '모범구민상', '모범시민상' 3개 분야다. '자랑스러운 계양구민상'은 사회봉사, 모범가정, 문화·예술, 체육, 교육 등 7개 부문에서 각 1명씩 모두 7명을 선정하게 된다.

'모범구민상'은 근로자, 청소년, 통장, 자원봉사자 등 10개 부문에서 10명을, '모범시민상'은 각 동에서 1명씩을 선정한다.

각 기관이나 유관 단체, 사회단체장을 통해 후보자 신청이 가능하다. '자랑스러운 계양구민상'의 경우, 일반 주민이 후보자 신청을 원한다면 후보자에 대한 주민 50명의 서명을 받아 계양구 자치행정과에 접수할 수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9월 중 정해지며, 10월 5일 계양구민의 날 행사에서 상을 받게 된다"며 "주변에 모범이 되는 구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