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경인일보의 '비즈엠' 창간 기념식에는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휴가시즌임에도 기꺼이 시간을 내 기념식에 참석한 여러 기관장과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들은 서로 인사와 대화를 나누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창간기념식은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의 창간선언으로 절정을 이뤘으며 많은 박수와 축하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기념식 전부터 화환·축전 등 봇물
○…이날 기념식에 앞서 일찍부터 축하 화환과 화분, 축전이 밀려들면서 경인일보는 행사 분위기가 고조.
일부 기관·단체장들은 행사 시작을 1시간 가까이나 남겨둔 시간에 일찌감치 경인일보를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며 친분을 과시.
경인일보가 이날 기념식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한다는 설명을 들은 일부 인사들은 "경인일보 덕분에 얼굴을 알리게 됐다"며 흐뭇한 표정.
행사장에 입장한 내빈들은 곳곳에 자리한 대형 중계카메라에 놀라는 표정을 짓기도.
#2년간 준비 과정에 '감탄사 절로'
○…기념식 경과보고를 통해 경인일보가 '비즈엠' 창간을 위해 지난 2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빈들은 감탄하는 표정이 역력.
경과보고에 나선 박상일 디지털미디어부장은 "2017년 7월, 뉴스 구독 분석을 시작으로 창간 작업이 시작됐으며, PC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에 1년 2개월의 시간을 투입했다"며 "이 같은 준비와 열정으로 앞으로 대한민국 부동산 뉴스의 중심이자 표준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발표.
내빈들은 "74년 역사의 경인일보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며 큰 박수로 격려.
#개발·투자 전문 '자문위원단' 위용
○…기념식에서는 도시개발과 투자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막강한 '비즈엠 자문위원단'이 소개돼 눈길.
경인일보는 수도권 개발의 흐름을 읽고 방향을 제시해야 할 '비즈엠'의 역할을 감안해 자문위원단 구성에 많은 공을 들인 끝에 노춘희 경기대학교 석좌교수를 자문위원장으로 영입.
경기개발연구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노춘희 교수는 도시개발 분야에서 손꼽히는 석학으로, 이날 자문위원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
아울러 강남대 서충원 교수, 한양대 원제무 교수, 경기대 강현철 교수, 한국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 경기도시공사 곽현성 도시재생본부장 등 각 분야에서 인정받은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해 참석자들이 감탄.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