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외사 치안 수요를 고려해 수원시 지동을 '외사 안전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경찰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사 안전구역 안정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외국인 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용산구 이태원 등 주요 외국인 밀집 지역 19곳을 외사 안전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해왔다.
지난 2012년 이른바 '오원춘 사건'이 발생하기도 한 지동은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고 범죄 발생도 잦아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외국인 밀집 지역 관리를 고도화하는 한편, 인종·성별·국적·종교에 따른 차별 없이 내외국인 모두에게 동등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수원 지동 '외사 안전구역' 추가
입력 2019-08-04 21:36
수정 2019-08-04 21:36
지면 아이콘
지면
ⓘ
2019-08-05 6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