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전종찬)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조치를 맞아 도내 주력품목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이슈를 안내하고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 도내 소재 기업의 피해가 어느 지역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는 8월 29일(수원), 9월 4일(화성)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일본 수출규제 주요내용 및 변동사항 ▲한일 양국 캐치올·CP제도 등 수출통제 제도 비교 ▲2020 기업별 통상전략 안내 등 기업들의 사전 준비사항과 지역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대응방안 및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일본 수출입과 관련해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 시 적용받는 주요 변동사항과 이에 따른 기업의 준비, 유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함에 따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