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의 '대응 이렇게…'
7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관련 지역별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남부권 소재 일본 수출과 관련 기업인들 150여명을 대상으로 해당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지원방안 등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전종찬)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조치를 맞아 도내 주력품목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이슈를 안내하고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 도내 소재 기업의 피해가 어느 지역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는 8월 29일(수원), 9월 4일(화성)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일본 수출규제 주요내용 및 변동사항 ▲한일 양국 캐치올·CP제도 등 수출통제 제도 비교 ▲2020 기업별 통상전략 안내 등 기업들의 사전 준비사항과 지역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대응방안 및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일본 수출입과 관련해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 시 적용받는 주요 변동사항과 이에 따른 기업의 준비, 유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함에 따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