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비당권파는 8일 집단 탈당 의사를 밝히고 오는 12일 탈당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했다.
비당권파인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 회의는 평화당 소속으로서는 마지막 회의가 될 것"이라며 "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은 탈당계를 작성해 오는 12일 탈당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최종 결정하는 회의"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지만,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는 생각을 갖고 어렵게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대안정치는 회의를 비공개로 이어간 뒤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탈당 관련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다만 이날 탈당계만 작성하고 탈당 선언은 나흘 뒤인 오는 12일에 하기로 한만큼 탈당 선언 전까지 당권파와의 추가 협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대안정치에는 유 원내대표를 비롯해 천정배·박지원·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장정숙·정인화·최경환 의원 등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비당권파인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 회의는 평화당 소속으로서는 마지막 회의가 될 것"이라며 "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은 탈당계를 작성해 오는 12일 탈당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최종 결정하는 회의"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지만,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는 생각을 갖고 어렵게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대안정치는 회의를 비공개로 이어간 뒤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탈당 관련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다만 이날 탈당계만 작성하고 탈당 선언은 나흘 뒤인 오는 12일에 하기로 한만큼 탈당 선언 전까지 당권파와의 추가 협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대안정치에는 유 원내대표를 비롯해 천정배·박지원·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장정숙·정인화·최경환 의원 등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