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이재명)와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는 오는 13일(화)~14일(수)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 '제2회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주요 버스기업 36개(300인 이상 19개·300인 미만 17개)이 한 곳에 모이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버스 승무사원 일자리 정보제공 ▲버스업체와 구직자 간 1:1 상담 및 채용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전인력 양성과정 상담 및 모집 등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권병윤)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김기성)과 공동 개최하는 채용박람회에선 구직자가 본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여 올 경우 업체와 면담을 통하여 현장에서 채용절차가 동시에 이뤄진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업체별 상담부스가 운영되고, 업체별 인사담당자의 취업설명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전인력 양성과정 수료생의 취업후기, 이력서 작성에서부터 면접요령까지 제안해주는 전문강사 및 직업상담사의 취업컨설팅까지 버스업체 취업을 위한 맞춤형 정보가 제공된다.

동시에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서비스와 함께 교통안전체험 시뮬레이터(VR)운영을 통해 직접 사고위험을 체험하여 교통안전의식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 및 경기도 관계자는 버스 승무사원이 되면 직업 안전성이 높고 급여 등 경제적으로 안정적이며, 주 52시간 도입으로 근무환경이 좋아지고,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으로 평생직업으로 삼기에는 안성맞춤이라며 많은 구직자들의 관심을 주문했다.

경기도 버스기업 운수종사자 통합채용(http://www.jobaba.net),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수종사자 일자리플랫폼(http://safeinfo.kotsa.or.kr/job)을 참고하면 된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