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 테라 클래식이 임시 점검을 진행하는 가운데, 점검이 오전 10시 30분까지 연장됐다.
테라 클래식은 13일 공식 카페를 통해 "정식 서비스 이후 발생한 문제 일부를 수정하기 위해 임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시 점검 일정은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 30분으나, '길드 가입 인원 수 관련 비정상 현상'이 추가 확인되며 오전 10시 30분까지로 추가 연장됐다. 점검 시간 동안은 게임 이용 및 접속이 불가능하다.
점검 내용은 ▲선점 닉네임 캐릭터 생성 불가 현상 일부 수정 ▲튜토리얼에서 진행이 안되는 현상 수정 ▲NPC를 따라가는 퀘스트에서 NPC를 터치 시 멈추는 현상 수정 ▲서버 안정화 ▲길드 가입 인원 수 관련 비정상 현상 수정 등이다.
점검 보상은 레드 다이아 200개다. 점검 완료 후 이날 오후 11시 59분까지 접속한 모든 유저의 우편함으로 지급된다.
테라 클래식 측은 "갑작스러운 임시 점검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점검에 대한 일정 및 상세 내용을 확인 부탁드린다'며 "안전한 데이터 저장을 위해 점검 전 게임을 완전히 종료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테라 클래식은 유명 MMORPG 시리즈 '테라'의 최신작으로 원작의 20년 전인 데바 제국의 침공 시기를 다룬다. 란투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사전 예약 신청자가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기대감이 높다.
자세한 사항은 테라 클래식 공식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