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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여주·양평·사진) 바른미래당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5 간담회의실에서 김영우(포천 가평) 자유한국당 의원 등과 함께 탈북 모자 아사 사건을 계기로 긴급 현안점검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북한 이탈 주민 복지 사각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공동행사는 북한 이탈 주민의 열악한 정착실태와 복지 사각지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긴급 라운드테이블에는 ▲김태훈 한반도 인권통일변호사모임 대표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노현정 탈북경제인연합회 회장 ▲배광민 자유북한방송 기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서울시내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지 두 달 만에 발견된 탈북민 모자 사건을 계기로 누적인원 3만 명이 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 정착실태와 복지 사각지대를 긴급히 점검할 필요성이 대두했다"며 "북한 이탈 주민과 유관단체, 정부부처,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