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도·시군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단속에는 지난달 광역 최초로 발족한 '경기도 원산지표시 감시원' 120명이 투입돼 도내 농축수산물 판매장과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또 원산지 표시 방법이 담긴 홍보물 및 안내표지판을 배부하는 등 원산지 표시 제도에 대한 계도 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이해원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식재료가 도민들의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