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경기도에 '숙의 민주주의' 제도가 본격 도입된다. 28일 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1박2일간 화성 YBM연수원에서 도민참여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기도 도정정책 공론화조사 숙의토론회'가 열린다.
먼저 도민참여단은 ▲삶의 현재와 미래 ▲기본소득의 개념, 필요성, 대상, 효과 ▲기본소득 재원 ▲기본소득 실행방안 등 총 4개 세션에서 객관적 정보를 듣는다.
이후 분임별로 기본소득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며 도민 스스로 주도하는 숙의의 시간을 갖는다. 도는 이 과정에서 여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피는 '공론화조사'를 통해 기본소득 정책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에서 '도정정책 공론화조사'가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오는 11월까지 토론회 공론화 결과를 분석·정리하고 이를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민선 7기 경기도 '숙의 민주주의 제도' 본격 도입
31일부터 이틀간 공론화조사 토론
입력 2019-08-28 22:41
수정 2019-08-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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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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