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둔 31일 토요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성묘, 벌초 귀성길로 꽉 막힌 상태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경부선 서울방향 달래내-반포, 기흥-수원, 청주휴게소 부근과 부산방향 한남-서초, 신갈분기점-수원, 기흥동탄부근-남사부근, 입장부근-천안휴게소, 죽암휴게소-죽암부근, 대전터널-비룡분기점 등 구간이 막혀있다.
서해안선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순산터널과 목포방향 금천부근, 비봉부근-화성휴게소부근, 발안부근-서해대교 등 정체돼 있다.
중부선 남이방향은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 산곡분기점-중부3터널, 마장분기점-모가부근, 대소분기점, 진천-진천터널부근, 오창부근-서청주부근 등이 서행 중이다.
영동선 강릉방향의 경우 새말부근, 원주-원주부근, 호법분기점, 동수원부근-양지터널, 군포-부곡,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부근 등도 교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외에도 서울외곽 일산방향, 광주원주 원주방향, 남해1지선 함안방향, 남해 순천방향, 논산천안 논산방향, 무안광주선 광주방향, 서울양양 양양방향 등 전국 구간이 일시 정체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도시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52분, 광주 3시간 56분, 대구 4시간 7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22분 등이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