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대외여건 악화 속에 한국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6% 줄어든 442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수출이 -1.7%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다.
수입은 424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감소했다.
다만 7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대(對)일본 수출입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소재 등 3대 품목 수출을 규제하던 일본은 8월 들어 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 등 두 개 품목의 수출을 모두 세 차례 허가했다.
무역수지는 17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91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6% 줄어든 442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수출이 -1.7%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다.
수입은 424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감소했다.
다만 7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대(對)일본 수출입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소재 등 3대 품목 수출을 규제하던 일본은 8월 들어 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 등 두 개 품목의 수출을 모두 세 차례 허가했다.
무역수지는 17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91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