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경제 성장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지역소득통계 2015 기준 개편 결과'에 따르면 도의 2017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451조4천억원이었다. 전국 시·도 전체 GRDP의 4분의1격이다.
전년과 대비했을 때는 6.6%가 오른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중 도의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인 3.1%의 갑절격이다. 같은 수도권인 인천(4.3%), 서울(2.3%)과도 차이를 보였다. 도의 성장세가 가파랐음을 방증한다.
같은 해 기준 경기도의 총소득도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도의 지역총소득은 480조6천억원으로 서울(456조2천억원)보다 컸다. 도민들의 개인 소득 총액 역시 247조7천억원으로 전국 1위였다. 이와 맞물려 경기도민들은 소비도 많이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경기도는 268조8천억원을 소비, 17개 시·도중 가장 많은 금액을 썼다.
다만 도민들의 1인당 소득은 평균 1천937만원으로 전국 4위였다. 이번 조사에선 서울 거주자의 1인당 소득(2천224만원)이 처음으로 울산(2천196만원)을 누르고 전국 1위를 차지,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10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지역소득통계 2015 기준 개편 결과'에 따르면 도의 2017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451조4천억원이었다. 전국 시·도 전체 GRDP의 4분의1격이다.
전년과 대비했을 때는 6.6%가 오른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중 도의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인 3.1%의 갑절격이다. 같은 수도권인 인천(4.3%), 서울(2.3%)과도 차이를 보였다. 도의 성장세가 가파랐음을 방증한다.
같은 해 기준 경기도의 총소득도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도의 지역총소득은 480조6천억원으로 서울(456조2천억원)보다 컸다. 도민들의 개인 소득 총액 역시 247조7천억원으로 전국 1위였다. 이와 맞물려 경기도민들은 소비도 많이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경기도는 268조8천억원을 소비, 17개 시·도중 가장 많은 금액을 썼다.
다만 도민들의 1인당 소득은 평균 1천937만원으로 전국 4위였다. 이번 조사에선 서울 거주자의 1인당 소득(2천224만원)이 처음으로 울산(2천196만원)을 누르고 전국 1위를 차지,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10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