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6일 "지금이라도 스스로 사퇴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후보자가 청문회에 나와 마지막까지 거짓말을 늘어놓는 추한 모습으로 남게 되지 않기를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비도덕을 넘어 불법자 장관이, 범죄혐의자 장관이, 그리고 피의자를 넘어 곧 피고인이 될 수 있는 장관이 무슨 개혁을 하겠나"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치하겠다고 덤비는 것은 검찰의 영역을 넘어선 것'이라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언에 대해서 "명백한 사법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이야기고, 중대한 수사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비리를 덮어주겠다는 범죄공모나 다름 없다"며 "이것은 바로 민심과 헌법 질서에 덤비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살아 있는 권력 앞에서도 엄정해 달라'는 말은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식에서 대통령이 하신 말씀"이라며 "국무총리를 비롯한 여당 인사들의 언행을 보면 대통령의 말씀에 반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검찰이 조 후보자 의혹을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하듯 한다'는 청와대의 입장에 대해 "청와대가 이런 인식을 갖고 있다면 민란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청와대가 노골적으로 수사 개입에 나섰다. 정말 눈뜨고 못 보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진실을 덮으려는 집권여당의 거짓 세력과 모든 것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진실 세력의 승부가 됐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만이 진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자가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직접 통화하며 거짓 증언을 종용했다'는 연합뉴스 보도에도 "조 후보자가 직접 나선 정황이 나왔다"며 "이것은 당연히 증거인멸 교사, 그리고 강요 등에 해당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후보자가 청문회에 나와 마지막까지 거짓말을 늘어놓는 추한 모습으로 남게 되지 않기를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비도덕을 넘어 불법자 장관이, 범죄혐의자 장관이, 그리고 피의자를 넘어 곧 피고인이 될 수 있는 장관이 무슨 개혁을 하겠나"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치하겠다고 덤비는 것은 검찰의 영역을 넘어선 것'이라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언에 대해서 "명백한 사법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이야기고, 중대한 수사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비리를 덮어주겠다는 범죄공모나 다름 없다"며 "이것은 바로 민심과 헌법 질서에 덤비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살아 있는 권력 앞에서도 엄정해 달라'는 말은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식에서 대통령이 하신 말씀"이라며 "국무총리를 비롯한 여당 인사들의 언행을 보면 대통령의 말씀에 반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검찰이 조 후보자 의혹을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하듯 한다'는 청와대의 입장에 대해 "청와대가 이런 인식을 갖고 있다면 민란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청와대가 노골적으로 수사 개입에 나섰다. 정말 눈뜨고 못 보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진실을 덮으려는 집권여당의 거짓 세력과 모든 것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진실 세력의 승부가 됐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만이 진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자가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직접 통화하며 거짓 증언을 종용했다'는 연합뉴스 보도에도 "조 후보자가 직접 나선 정황이 나왔다"며 "이것은 당연히 증거인멸 교사, 그리고 강요 등에 해당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