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부모와 누나를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 10층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A(31)씨는 전날 오후 10시 23분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친(66)과 모친(59), 누나(33)를 흉기로 찌르고 10층에서 뛰어내렸다.
A씨는 투신 직후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사망했다. 일가족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누나와 다투다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고, 이를 말리던 부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정신병 치료를 받은 기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폭력적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6일 경찰에 따르면 A(31)씨는 전날 오후 10시 23분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친(66)과 모친(59), 누나(33)를 흉기로 찌르고 10층에서 뛰어내렸다.
A씨는 투신 직후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사망했다. 일가족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누나와 다투다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고, 이를 말리던 부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정신병 치료를 받은 기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폭력적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