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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19일 오후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해 제주에 영향을 미치는 오후부터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제주공항은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태풍이 근접하는 오후 2시 이후부터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아직 결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없다"며 "추후 상황을 보고 결항편 등이 발생할 시 이용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공항에 오기 전 항공사에 항공편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링링'은 6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590㎞ 해상에서 시속 24㎞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