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7일 제13호 태풍 ‘링링’이 강타한 가운데 일본은 15호 태풍 '파사이' 북상에 비상이 걸렸다.
태풍 파사이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오가사와라 근해에서 시속 35km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오후 3시쯤 괌 북쪽 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파사이'는 강도 중의 소형급 크기로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내일 오후에 일본 도쿄 남쪽 300km 해상까지 접근하겠고 다음 주 월요일 새벽엔 도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 13호 링링은 오후 3시 기준으로 황해도를 통과해 시속 40km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